06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와 양요
19세기 세도 정치와 사회의 동요
세도 정치의 전개와 폐단
배경 |
정조 사후 정치세력간 균형붕괴 → 유력 가문에게 권력 집중 |
전개 |
안동 김씨(순조) → 풍양 조씨(헌종) → 안동 김씨(철종) |
폐단 |
• 세도가문이 비변사의 요직 독점 → 정치 기강 문란 |
사회 변혁의 움직임
배경 |
탐관오리의 횡포(삼정의 문란), 재난과 질병 만연, 도적 증가, 이양선 출몰 등 |
예언 |
비기(정감록), 도참설, 미륵 신앙 성행 |
저항 |
소청•벽서•항조 등 → 점차 과격화 |
농민 봉기의 발생
① 홍경래의 난(1811)
배경 |
평안도 사람에 대한 차별, 지배층의 수탈 |
참여 |
몰락양반(홍경래), 영세농민, 중소상인,노동자 등 합세 |
전개 |
가산에서 봉기 → 청천강 이북 지역 장악 → 정주성 함락 |
② 임술 농민 봉기(1862)
배경 |
세도 정치에 따른 삼정의 문란 |
전개 |
단성 → 진주 봉기(유계춘 주도) → 전국 확산 |
대응 |
암행어사 파견, 삼정이정청 설치 → 성과 미흡 |
흥선 대원군의 개혁 정치
집권 직전의 정세
① 국내: 세도정치의 폐단, 농민봉기, 동학과 천주교 확산
② 국외: 이양선 출몰, 러시아의 연해주 차지 → 서양의 침략적 접근에 따른 사회 불안
왕권 강화 노력
① 배경: 세도정치로 인한 왕권의 약화
② 세도 정치 타파: 안동 김씨 세력 약화, 능력에 따른 인재 등용시도
③ 정치기구 개혁 : 비변사의 기능 축소•폐지, 의정부와 삼군부의 기능 부활
④ 법전 편찬 : 대전회통, 육전조례
⑤ 경복궁 중건
목적 |
실추된 왕실의 위엄 회복 |
과정 |
원납전 강제 징수, 도성문 통행세 징수, 당백전 발행, 백성의 노동력 징발, 양반의 묘지림 벌목 |
결과 |
당백전 남발로 인한 경제혼란, 물가폭등, 백성의 불만 고조 |
민생 안정 노력
① 삼정의 문란 시정
전정 |
양전 실시(은결 색출), 토호의 토지 겸병 금지 |
군정 |
호포제 실시(양반에게도 군포 부과) → 양반층의 반발 |
환곡 |
향촌민이 운영하는 사창제 실시 |
② 서원 정리
배경 |
면세 혜택으로 국가 재정 악화, 붕당 근거지, 백성 수탈 |
시행 |
만동묘 철폐, 서원 철폐, 서원에 딸린 토지와 노비 몰수 → 유생들의 거센 반발(최익현의 상소) |
의의와 한계
① 국가기강 확립과 민생안정에 기여 ② 왕권강화를 목표로 한 전통체제 내에서의 개혁
통상 수교 거부 정책과 양요
배경: 이양선 출몰, 서양 세력의 통상 요구로 위기 의식 고조
병인양요(1866)
① 러시아 남하를 막기 위해 프랑스 선교사를 이용한 프랑스와의 교섭 실패, 천주교 탄압 여론 → 프랑스 선교사를 비롯한 천주교도 처형(병인박해)
② 프랑스함대(로즈제독)가 강화도 침략 → 문수산성(한성근), 정족산성(양헌수)에서 항전 → 프랑스군 퇴각(외규장각
도서와 각종 문화재 약탈)
오페르트의 남연군 묘 도굴 미수 사건(1868)
① 통상요구를 거절당한 독일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묘 도굴시도
② 서양인에 대한 경계심 고조, 통상수교 거부 정책 강화
신미양요(1871)
① 미국 제너럴셔먼호가 평양에서 통상 요구하며 난동 → 관민에 의해 소각•침몰(1866)
② 배상과 통상요구 → 조선의 거부 → 로저스제독의 함대가 강화도 초지진과 덕진진 점령 → 광성보 전투(어재연 저항) → 미군 철수
척화비 건립
신미양요 후 전국 각지에 건립 → 통상 수교 거부 의지를 널리 알림
의의와 한계
① 서양 세력의 침략을 일시적으로 저지. 조선의 근대화 지연